라임병이란? 보렐리아(Borrelia burgdorferi) 균은 쥐, 다람쥐, 두더지, 사슴에서 흔히 발견됩니다. 라임병은 보렐리아(Borrelia burgdorferi)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, 진드기가 주된 감염 경로입니다. 이 병은 대개 봄과 여름에 발생합니다. 감염 경로는 감염된 쥐, 다람쥐, 두더지, 사슴으로부터 진드기가 세균을 사람에게 전달합니다. 사람 간의 전파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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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, 지난해 국내 라임병 환자는 총 45명이었으며, 이 중 36명이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특히, 해외 유입 환자와 감염 경로가 불명인 환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. 이런 수치는 우리나라에서 라임병이 더 이상 타국의 병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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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라임병이란?
라임병은 진드기에 물리면서 보렐리아 속균이 체내에 침투해 발생하는 인수공통 감염병입니다. 이 보렐리아균은 매독을 유발하는 시피로에 타팔리다균과 가까운 관계에 있어 ‘제2의 에이즈’라고도 불리곤 합니다.
2. 이 질병의 증상 및 위험성
감염 초기에는 발열, 두통, 피로감 등과 함께 피부에 붉고 연한 모양의 병변이 나타납니다.
라임병의 증상은 물린 후 몇일 이내에 나타날 수 있으며 한 달 후에 나타날 수 도 있습니다. 피부에 과녁과 같은 붉은 발진이 생기며 발진은 물려서 감염된 부위에 나타납니다.
진드기가 붙었던 곳에 발진 중앙에 작은 튀어나온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. 발진은 부어오르거나 평평하고 가려우며 크기는 정상적으로 자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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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적으로 진드기는 넓적다리, 서혜부, 엉덩이, 머리, 팔 아래 부분을 물고 물린 주변 피부의 발진과 같은 작은 과녁 모양이 있을 수 있습니다.
- 복통, 오심, 설사
- 발열, 야간 발한
- 두통과 뻣뻣한 목
- 관절과 근육통
- 인후염
- 매우 피곤한 느낌과 쇠약
진드기에 물린 후 수 일에서 수 주일에 걸쳐서 라임병은,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막의 감염인 뇌수막염과 신경 손상에 의한 얼굴 근육들의 약화인 벨 마비(Bell's palsy)를 포함하는 신경학적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라임병은 심장 근육의 염증인 심장염을 일으킬 수도 있어, 실신이나 어지러움을 동반한 부정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
라임병이 심장에 영향을 준 후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나면, 증상이 없을 때라도 심전도에서 변화가 보일 수 있습니다.
라임병은 또한 흔히 한 쪽 무릎을 침범하는 만성 관절염이나 여러 관절에서 부종을 일으키는, 소위 유주성 관절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.
3.라임병 예방법
라임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-진드기 회피: 숲이나 풀밭에서 활동할 때는 긴 옷을 입고, 바지는 양말 안에 넣어 진드기가 피부에 접촉하는 것을 방지합니다.
-방충제 사용: DEET, 피카리딘 등의 성분이 포함된 방충제를 피부와 옷에 뿌려 진드기 물림을 예방합니다.
-정기적인 점검: 야외 활동 후에는 몸을 꼼꼼히 체크하여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, 발견 즉시 제거합니다.
-야외 환경 관리: 집 주변의 풀이나 덤불을 잘 정리하여 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줄입니다.
-애완동물 관리: 애완동물에게도 방충제를 사용하고, 외출 후에는 반드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합니다.
만약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, 균이 여러 장기로 퍼져 뇌염, 말초신경염, 심근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 면역력이 약한 경우,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.
4. 증가하는 감염자 수
최근 5년간 국내 라임병 감염자는 72.4%로 증가했으며, 이는 2011년부터 2018년 사이의 56.4%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입니다.
특히, 코로나19 유행 중에는 감소세를 보였으나,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습니다.
5. 진드기의 토착화
우리나라의 라임병 매개 진드기, 즉 일본참진드기와 사슴피참진드기가 강원도, 경기, 전남,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견되었습니다.
질병청은 기후 변화로 인해 진드기가 이미 국내에 토착화되었고, 앞으로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.
[결론] 결론적으로, 라임병의 위험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, 이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합니다.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예방 조치를 취하고,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입니다.
기후 변화가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해서는 안 되겠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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